안녕하세요. 세포입니다.
걱정거리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루하루 늘어가기만 하는 걱정들... 나중에 생각해보면 별일 아니었던 걱정들도 있고, 현재의 걱정이 가장 큰 걱정으로 느껴질 수 도 있을 겁니다.
걱정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움. 아랫사람의 잘못을 꾸짖음. 마음을 써서 보살피거나 수고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걱정에 대한 짧은 글귀를 보시고 걱정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댓글로 자유롭게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걱정거리가 많은 당신에게 :: 짧은 글귀.
어릴 때는 아무런 걱정거리 없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거리가 점점 쌓여만 가더라.
풀리지는 않고...
S12_
나의 걱정거리는 내가 살을 뺄 수 있을까?, 자격증은 딸 수 있을까?, 취업은 할 수 있을까?.
이게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들일까?
JaBi
걱정 많은 새벽.
머릿속만이 요란하다.
버둥대는 걱정 세포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안정을 찾지 못한다.
걱정 세포를 만나기 위해 나를 나에게 향하게 한다.
그곳에 다다를 때면 나의 새벽이 고자누룩하길...
영아님
걱정거리 없는 이가 있는가?
거리거리 돌아다니며 들리는 걱정거리.
걱정거리 없는 이는 누군가?
거리거리 둘러보면 보이는 걱정거리.
걱정거리 없는 이가 있을까?
거리거리 지나가며 들려오는 걱정거리.
이런 망할 놈
가로등 불빛이 켜져 있는 거리에서 벤치에 앉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가만히 지켜봤다.
일에 찌든 얼굴, 짊어진 무게로 인해 축 처진 어깨, 터덜터덜한 걸음걸이, 통화 너머로 들리는 한숨 섞인 목소리...
언제부터 삶에 쫓기듯 살아가게 됐는지, 살아갈수록 늘어가는 건 행복이 아니라 그저 걱정거리와 주름살뿐이구나.
볕뉘,
걱정거리가 없어지면, 걱정거리가 없는 게 걱정거리가 되겠지?
제갈수빈
어릴 때 바다에 놀러 가는데 물에 빠질까 봐 걱정하며 할머니는 조심하라며 전화를 거셨다.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잘 갔다 온다며 전화를 끊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걱정이 아닌 사랑이었다.
말아요
세상의 온갖 걱정거리를 끌어안은 태도로 나의 미간은 늘 힘이 들어가 있다.
다른 생각은 들어올 틈조차 없어 일상의 행복은 자리를 비운 지 오래다.
사소한 것부터 인생을 뒤바꿀 것까지.
당장 해결할 수 없다면 걱정하는 것을 멈추고 싶다.
무한한 애틋함.
왜 그런 말 있잖아.
걱정이 걱정한다고 없어지면 걱정거리도 아니지.
요즈음 내 걱정은 어떻게 하면 나 홀로 설 수 있을까 하는 거야.
온전히 독립해서 내 인생 내가 만들어 나가는 거.
근데 누구나 알다시피 그게 어디 쉽니?
해마다 쌓인 취준생들에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문, 내가 가진 건 조금 애매한 재능과 관심.
결국엔 다 잘될 거라고, 난 잘하고 있다고, 내 팔로 내 몸을 가득 안아줘.
도닥도닥 토닥토닥.
체리별사탕.
위의 글을 읽으시면서 걱정거리에 대해서 생각해보셨나요??
여러분의 걱정거리가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위로가 됐다면 좋겠네요.
나누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걱정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잖아요.~~ ^^
'소소한 일상 > 짧은 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누군가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 고백에 대한 글 (4) | 2020.09.24 |
|---|---|
|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 위로에 대한 글 (2) | 2020.07.10 |
| 모든 것이 서툴러 실수가 많은 당신에게 :: 서투름 :: 좋은 글 모음 (6) | 2018.09.22 |
| 신뢰에 대한 글 :: 짧은 글귀 모음 :: 좋은 글 모음 (12) | 2018.08.17 |
| 쾌락에 대한 짧은 글귀 모음 (4) | 2018.08.09 |
| 소신에 대한 글 :: 짧고 좋은 글귀 (16) | 2018.05.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