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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포입니다. 


그동안 세포라는 별명으로 블로그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 시리즈를 통해서 제가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조금은 특별하지만, 평범한 일상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종교적인 내용이 있어서 많은 분이 불편해하실 수도 있지만, 종교를 떠나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열린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기선교에 도전장을 내밀다!!

단기선교단기선교

이 글을 본격적으로 작성하기에 앞서서 굉장히 두근거리네요..

한편으로 걱정되기도 합니다.. ㅎ-ㅎ;;

그래도 포스팅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제대로 한번 글을 작성해봅시다!!



자!! 본격적으로 시작해봅시다.!!

(간단한 소개로 가볍게 스토리를 전개해봅니당..)

저는 현재 복수전공을 하며 대학을 다니고 있는 아주아주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대학에서는 CCC라는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저의 간단한 소개입니다.!!

시리즈 글을 작성하면서 조금씩 저를 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기선교교직

지금부터는 제가 단기선교에 지원하게 된 놀라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 4월에 교생실습을 다녀왔습니다.!!

놀랍죠?? 복수전공을 하면서 교직 이수까지 하는 학생이라니!!


음... 아무튼, 4월에 교생실습을 다녀와서 동아리, 대학교의 현재 분위기, 상황 등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대학교로 돌아와 보니 이번 학기 시작부터 고민하고 있었던 단기 선교 지원이 정원 초과로 이미 종료가 돼버린 것입니다.



'교생실습 기간 동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가야겠다! 가고 싶다!'라고 마음을 먹고 신청하려고 하니까 신청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움이 너무 가득했습니다.


강 후 3월, 4월, 5월을 고민했었던 일인데, 신청조차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간사님께 "간사님!! 혹시 자리가 생기면 꼭 말씀해주세요!!"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세상의 삶 때문에 주님의 일을 하는데 망설였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를 용서해주세요."

"주님!! 주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일들이 정말 많은데 믿음으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일에 저를 사용해주세요." 라고...



평소에 단기선교를 신청하면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아, 이번에는 못갈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동아리 예배에 참석해서 예배를 드리고 나서 간사님께서 저에게 다가오셔서 귓속말로 "지금이라도 단기선교를 신청할래?"라고 말을 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에는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또 이렇게 보여주시는구나.', '나를 이렇게 사용하시는구나.', '내가 잘 못 들었나?'라는 생각들...


그리고 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두 손으로 원을 만들고, 눈을 크게 뜨며 "네!! 진짜죠?"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간사님께서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저는 그 날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단기선교를 신청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일을 듣고 나니까, 제가 단기선교를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 이유는 대학교에 다니며 주님께서 도해주신 일들 때문입니다.


저는 교직 이수를 하고 있지만, 머리가 똑똑한 것도 아니고, 든든한 빽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교직 이수를 지원했고, 복수 전공 또한, 학점이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딱 떨어지기 때문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마치 계획이라도 했던 것처럼 너무 순조롭게 풀린 것입니다.


단기선교계획

하지만 마냥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중간에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표가 겹치는 사건이 발생해서, 복수전공은 실패하고, 여기서 더 잘못되면 교직 이수도 못하고 졸업도 못 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말 힘들 게 힘들게 시간표가 수정되고, 다시 모든 일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표 이야기를 하면 내용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합니다... ㅎㅎ)


처음에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 올 생각도 안 했었고, 교직은 더 생각에도 없던 일이었고, 대학에 가서 종교적인 동아리에 가입할 생각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계획이라도 하고 계셨던 것처럼 계속 저를 이끌어 주셨고, 도와주셨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 또한, 없는 자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블로그를 통한 경험 등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경험을 보여주셨지만, 잊고 있던 저는 이 모든 일이 나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것 같아 자만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자만감에 빠지기 시작할 때쯤, 다시 학교에 돌아와 보니 밀려오는 과제부터 시작해서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 앞에 믿음으로 순종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주님을 전하는 일에 더 힘을 쏟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 때문에 단기선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기선교에 지원하고 난 뒤 지금은 매주 금요일마다 단기 선교 훈련을 받고 있답니다.!!

이번엔 또, 제가 어떤 훈련을 받는지, 또 궁금하시죠??


이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더 알려드릴게요!!


없는 글솜씨로 횡설수설 작성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흥미진진한 단기선교 이야기 다음 편에서 또 만나요!!